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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미 作 `여름의 기억`. |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은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지역민과 관람객, 작가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간 예술촌에서 개촌 22주년 기념작품전을 열고 있다.
예술촌 22주년 기념으로 5개의 전시실에서 한국화, 서각, 사진, 시화, 공예, 서양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한국화의 조순미 화가 등 8명이 8점을 , 서각작품은 여진모 작가 등 11명이 11점을, 사진은 이상백 작가 등 8명이 1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장인숙 시인 등 11명이 11편의 시를, 공예는 김정화 작가 등 13명, 서양화 정지태 화가 등 11명이 참여한다.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1999년 5월 21일 부터 운영해오다 2012년 7월부터 현재의 신관으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문학, 서양화, 한국화, 서각, 사진, 공예, 국악, 정가, 양악, 다도, 봉사 등 11개 분과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예술촌은 매년 전시와 공연, 기타 및 풍물 경연대회, 예술제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한삼수 촌장은 "최근 의령군에서 의욕있게 추진하고 있는 `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와 관련해 지역민과 관람객, 작가가 함께 22년의 관록으로 만들어 온 이번 의령예술촌 개촌 22주년 기념 작품전을 계기로 `이건희 미술관`이 반드시 의령으로 유치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주소은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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