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길 잃은 치매 어르신 `등대지기`가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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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8/03 허덕용 기자

통영시 "길 잃은 치매 어르신 `등대지기`가 돼 주세요"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산양읍 달아마을, 도산면 덕치마을, 봉평동 동백꽃마을 총 38개 업소를 대상으로 치매실종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지정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이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경남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송출된 비상 문자를 받고 즉시 가게 주변을 탐색하고 길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경찰서로 신고해 가정으로 복귀를 지원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이다.
　

이번 등대지기 지정으로 현재 관내에는 식당ㆍ카페, 약국, 부동산, 세탁소 등 324개소의 치매등대지기가 지정돼 통영의 지킴이로서 등불을 밝히고 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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