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창원개인택시지부를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19일 비대면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등대지기`는 지역사회의 민간업체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노인 발견 시 치매등대지기 업체에서 임시 보호하고 112로 신속히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또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이다.
신청대상은 개인 민간사업자로, 누구나 업종에 상관없이 무료로 신청해 활동할 수 있다.
창원치매안심센터에서는 8월 현재 350개의 치매등대지기 업소가 활동 중이며 올해는 210개소 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종철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택시업체에서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치매 어르신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업체에서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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