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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2  송종구 기자
마산해수청, 통영 소매물도항 주변 항해여건 개선
"소형선박의 안전운항 도움 되도록 열악한 곳 적극 발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항 전면해상 암초에 항행선박 안전을 위해 지난 3월 착공한 소매물도등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2일부터 점등 한다고 밝혔다.   
　

소매물도항 전면에 위치한 해당 암초는 기본수준면 보다 약 1m 정도 낮아 주변을 항행하는 여객선 및 어선 등의 장애물로 작용돼 안전한 항해여건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등표)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해수청은 항로표지(등표)를 평균해수면 기준으로 약 11m 높이의 원형구조물로 설치했다.
　

야간에 11㎞ 밖에서 불빛을 볼 수가 있어 야간 안전운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선박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되도록 항해 여건이 열악한 곳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항행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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