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있어 훈훈함을 준다.
설을 앞두고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6일 창원 의창ㆍ성산구청에 이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째 맞는 설 명절에 소외감이 큰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가 될 전망이다.
이날 위러브유 회원들은 의창구청에 이불 30채, 성산구청에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권경만 의창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봉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항상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봉사해 주시는 국제위러브유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기탁된 이불은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단체 관계자는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마련한 이불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 즐거운 설 보내시고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UN DGC(전 DPI, 공보국) 협력NGO로,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복지활동을 전개해온 국제 단체다.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긴급구호, 빈곤ㆍ기아해소, 물ㆍ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6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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