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22일)일을 맞아 지난 20일 가야읍 쌈지공원에서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추방 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진>
성매매 및 각종 폭력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여성단체회원, 지역주민, 학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함안군이 주최하고, 함안성ㆍ가족상담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추방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캠페인송 제창, 성매매 근절 퀴즈풀기, 마술 및 팝페라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또한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없는 안전한 함안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가야시장 및 쌈지공원 일대를 행진하며 폭력예방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를 예방하고,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안전한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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