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회장 박임순)는 23일 `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상반기 직접 만든 밑반찬 선물에 이어 하반기에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야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과일 등 소소한 먹거리와 함께 온열찜질기를 준비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난방이 잘되지 않는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가정 15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박임순 회장은 "우리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들은 항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손길이 닿고자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부디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고 전했다.
배기철 현동장은 "체온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높아져 병을 이기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며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독감까지 유행하는 올겨울 서로의 체온을 높여주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늘 솔선수범하시는 현동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