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농업회사법인(주)한길(안단테교육치유농장)과 치매고위험군 및 만성질환자 등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고위험군(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최종 진단자)의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치유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특히 심뇌혈관질환 투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프로그램의 진행을 앞두고 진행됐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안단테교육치유농장(대표 이종진)은 대산면에 위치한 옛 대산초등학교를 이용해 교육치유농장과 갤러리 등을 갖춘 지역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효과가 입증된 전문화 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들의 쉼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치매안심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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