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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문화예술회관 내(아트)호텔`의 새로운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롯데관광개발(주)과 컨소시엄사인 거제마리나시티(주)는 지난 3일 호텔 내 객실과 식당을 우선 리모델링해 오는 16일께 1차로 개장한다. |
롯데관광개발(주)와 기존 사업자와 권리금 `고용승계` 문제로 진통을 겪어 왔던 거제문화예술회관 부속시설인 호텔이 새 사업자가 선정면서 오는 16일 `오션 베스트 호텔`로 새롭게 출발한다.
9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문화예술회관 내(아트)호텔`의 새로운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롯데관광개발(주)과 컨소시엄사인 거제마리나시티(주)는 지난 3일 호텔 내 객실과 식당을 우선 리모델링해 오는 16일께 1차로 개장한다.
로비와 결혼식장, 뷔페 등은 호텔 개장 이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할 것이라고 거제마리나시티 측은 전했다.
거제마리나시티 측은 기존 직원의 고용승계를 강조한 만큼 21명 중 15명은 면접을 통해 승계가 결정됐다. 나머지 6명은 자유의사에 따라 새직장을 구해 떠났다.
또한 호텔 객실 2개를 직원 숙소로 사용했던 것을 전부 객실로 하고 숙소가 필요한 직원은 인근에 원룸 으로 대체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18일까지 전임 사업자와의 협의금 문제가 무산된 만큼 전사업자 (아트호텔)직원 퇴직금과 인건비 문제는 전임 사업자가 책임지고 청산해야 하며 전임 사업자가 요구하는 4억여원의 권리금에 대해서는 시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윤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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