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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1/27 오욱환 기자

산청소방서, 비닐하우스 화재 자체 진화
소화기 활용…큰 피해 막아

화재 현장

산청소방서(서장 권성환)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49분께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음식점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식당 옆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인은 비닐하우스에 화염이 옮겨 붙은 것을 목격해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연소확대를 막고 피해를 줄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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