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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유치원은 지난 10일, 11일 이틀간에 걸쳐 송림공원에서 숲체험활동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
하동유치원은 지난 10일, 11일 이틀간에 걸쳐 송림공원에서 숲체험활동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 고장의 자랑 섬진강을 경험하고 강변 및 송림공원에서 환경캠페인에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유아들은 도구를 이용해 재첩을 잡아보고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궈보면서 섬진강을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
송림공원의 소나무 그늘에서 솔방울 목걸이도 만들고 방울새의 지저귐에 귀 기울여 보며 자연을 만끽했다.
직접 만든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섬진강을 지켜요! 소나무야 고마워!" 라고 큰 목소리로 외치며 자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유아들은 "재첩이 깨끗한 물에서 살 수 있도록 물을 아껴 쓸 거예요" "솔밭에 있는 쓰레기를 줍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박미숙 원장은 숲 체험 및 환경캠페인 활동으로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하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두화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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