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2024 뮤지엄렉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이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뮤지엄렉처는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 전반에 걸친 지식과 현장의 감각을 전달해왔다.
2024 뮤지엄렉처는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경남미술 100년이라는 주제 아래 총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역사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남화단의 주요 변화와 특징을 통해 역사와 미술사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개별 작가들의 활동을 들여다보면서 경남미술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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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미술관 뮤지엄렉처 운영 모습. |
강연 구성은 ▲제1강 경남의 역사, 그리고 근현대 100년(6. 25)(강사 남재우) ▲제2강 1950년대 한국전쟁기 경남화단의 전개(7. 2)(강사 박진희) ▲제3강 경남 출신의 미술인 이야기(7. 9)(강사 황인)이다.
참가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gam.gyeongnam.go.kr/ga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055-254-4638)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강연은 경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경남 근현대 화단의 주요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며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채지영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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