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총무위원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남기 의원은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지난 해 11월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와 농촌테마공원에서 누수 및 크랙 등 몇 가지 하자가 발생해 보수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개장 첫 날부터 농촌테마공원 내 에코팜빌리지 건물에 균열과 마감 처리 부실이 확인돼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최남기 의원은 "선샤인밀양테마파크가 개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다소 많은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보아 업체의 부실시공도 문제지만 부서에서 관리ㆍ감독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며 하자보수 기간 내 보수를 철저히 해 향후에는 같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했음에도 현재까지도 A-1 부지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정해진 것이 없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A-1 부지가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추진 할 것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선샤인밀양테마파크가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였음에도 숙박시설 하나 준공 된 것 없이 개장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계약 시 골프장 조성과 함께 숙박시설을 건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지키지 못한 것은 민간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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