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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희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밀양시의회 정희정 위원장은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빈집 정비사업 활성화` 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희정 위원장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으로 빈집이 145만 2천호에 달해 전체 주택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밀양시의 경우도 현재 860여가구의 빈집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빈집이 증가하는 추세를 지적하며, 흉물로 방치된 빈집은 주민의 안전, 위생, 악취 등 주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빈집 정비 및 빈집 활용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인구 유입 정책과 연계해 빈집 소유주에게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방치된 집을 단장할 기회를 주고 이를 낮은 월세로 임대해 전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방치된 빈집을 `마을 호텔`로 리모델링해 운영함으로써 빈집 정비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밀양시도 빈집 정비에 있어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재생 및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삼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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