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회장이 가곡 노랫말과 건강상식을 강의하자 창원시민이 몰려 들었다.
토픽의 주인공은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으로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독특하고 이색적인 건강특강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있다.
일반 건강강좌와 차원이 다르게 문학과 약학이 어우러진 강좌라 창원시민이 모여들었고 노랫말과 건강상식을 묶어 전하니 놀라운 반응이 일었던 것이다.
조원기 회장은 평소 문학적 관심과 작품활동을 병행해 오면서 2006년 문학예술 신인상에 입상할 정도로 남다른 문학적 소질을 발휘해 창원시민에게 건강상식을 쉽고 온전히 전하기 위해 이은상 시인의 노랫말과 건강이야기를 함께 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조원기 회장은 노산 이은상선생 탄생 120주년이였던 지난해 23년 3월에 `조원기박사의 이은상 노랫말 이야기와 건강생활 강의`테마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총12주 강의로 매주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수강자의 호응도와 참여도 높아 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강생들의 추가강의 요청에 힘입어 올해 연장강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민이면 물론 수강료는 무료다.
금년부터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는데 1부 시간은 건강강의를 중심으로 쉽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수강생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정보강의에서 조원기회장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해치는 생활방식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가 크게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는 여러가지 약물의 상호작용과 나이별로 꼭 섭취해야 되는 음식과 약물 등에 대해서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질병과 약물에 대한 내용을 조원기 회장 본인이 수십년간 개국 약사로서 쌓아온 다양한 지식을 여러가지 일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두번째 시간에는 창원 시니어 동요부르기 모임에서 함께 동요부르기 운동으로 심신을 즐겁게 하고 있다. 수강자들이 다양한 동요를 부름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데 수강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시간을 빌어 마음껏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조원기 회장의 건강강의는 창원시민에게 건강상식과 함께 각박한 현실에서 즐거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진행되는 강의는 창원시민이면 무료로 참여할수 있다.
한편 조원기 회장은 마산출생으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학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조아제약 회장과 한국임상양병약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노산 이은상 노랫말이야기, 양병학이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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