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원특례시 반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이다. 창원시설공단 쪽 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압류되거나 버려진 번호판이 없는 차량이 수십여 대 있는 것은 알고 있는가? 문제는 이 차량들의 문이 전부 다 열린다는 거다. 이게 어떤 문제가 될지 크게 생각을 안 해서 관리를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곳은 범죄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장소 자체도 외지고 밤이 되면 인적도 드문데 문이 열리는 차량들이 수십여대가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제 중학생인 아들이 친구들과 지나가다 비를 피하려고 오후 7시 20분경 문이 열리는 차량에 타서 앉아만 있다가 내리는데 고등학생 3명이 아들과 친구들에게 무면허로 운전 했다고 겁을 주며 이름,학교.나이.연락처.사는 곳. 부모님 연락처 등개인적인 정보를 협박으로 받아가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들은 당연히 차키도 없었고 버려진 차량을 타선 안 된다는 것을 몰라서탔던 것 뿐인데 억울한 일을 당했다. 신고한 고등학생들은 왜 그곳에 왔을까. 바로 자기들 아지트이다.
자기들 아지트를 뺏기기 싫어 무고한 아이들을 신고하고 협박해 개인정보를 알아갔다.
시에서 차량에 탑승하지 못 하도록 경고문과 차량문을 잠궈둬야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우리아이는 이런 일을 당했지만 그런 곳은 성범죄가 일어날 수도있는 장소이다. 심각하게 생각해서 조속히 이 문제를 처리주었으면 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0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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