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 최초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 대해 오염발생 부하량 삭감과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로 생활환경개선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일 창원시하수도사업소는 브리핑을 열고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라 부하량 삭감을 위해 공공하수도 미보급 지역인 가포동,량현동(제4처리분구) 일원에 하수도 정비 공사를 9월 중 착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우수와 오수를 분리해 관로를 매설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를 폐쇄해 오수관로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가정의 오수는 기존의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마산(덕동)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송되어 처리된다.
이번달 중 가포동 일원에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덕동, 유산, 유천, 묘촌, 우산, 옥동 등 지역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2013년 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공사로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 및 환경친화적 도시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오염발생 부하량 삭감에도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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