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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일보 회장 |
진주시의 보건행정이 다채롭고 진취적이다.
진주시 보건소는 지나온 관습에 사로잡힘이 없이 스스로 나아가서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보건행정을 펼쳐나가고 있음이다.
1995년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하기 이 전의 진주시 보건소 직제는 소장과 보건행정계 예방의약계로 1소 2계에 불과했으며 주요업무 또한 단순했다.
여름철이면 방역을 하고 일반적으로는 정부 시책에 따른 산아제한등의 주민계도가 고작이였다.
그러나 3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진주 보건소(소장.황혜경)는 1소 3과 13팀으로 직제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서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일반적인 보건행정을 벗어난 진주시 보건소의 업무영역은 다채로울 정도로 확충되면서 세분화 돼있다.
보건행정과 (6팀) 건강증진과 (4팀) 치매정신 건강과 (3팀)로 구분된 진주시의 보건행정 은 타 시.군을 앞서가고 있다.
게다가 11개소의 보건지소와 13개소의 보건진료소가 각 읍.면 별로 분산, 배치 돼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건행정팀은 지역사회중심의 시민건강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동.읍.면 지역에 T F팀을 구성 18명의 공중보건의사와 16명의 간호사가 시민들에게 의료시혜를 펼쳐나가고 있다.
또 고혈압, 당뇨 예방 교육 및 등록관리 , 금연 교육 및 상담 건강검진 홍보 방문사업 치매 예방 교육등을 병행한다.
생활 방역팀은 진주시 감염병 대응 민,관 협력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관내 기관별 실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또 계절별 유충구제 방역을 위해 68개소의 소독업소와 소독의무시설 7백 77개소를 점검 관리해 감염예방에 최우선적 이다.
그리고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계절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백 57개소의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선정, 관리하고 있다.
특히 B형 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 및 검사비까지 지원하며 코로나 예방 접종은 물론 어린이 국가 예방 접종(18종) 어르신 국가 예방 접종(2종)등도 지원한다.
감염병 관리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검사 혜택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건강증진팀은 생애주기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우선 하고 있으며 24개 의료기관과 연계한 검사비까지 지급한다.
또 건강한 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증진팀은 국제포럼에 참석, 시민의료시혜에 우선하면서 각종 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사업도 함께한다.
특히 옥봉행복주택 APT 3층에 지역 편의 시설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8월 개소 예정이어서 기대되는바가 크다.
건강관리팀의 암검진 사업 역시 어느 시.군 보다 앞선 시스템을 구축해 사후관리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구강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재활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임산부 영유아 지원사업 등도 병행 명실 상부한 보건 행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10일 010-45XX-XX81번의 발신자로부터 휴대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어르신 집에 계십니까?` 로 이어진 이날의 전화 내용은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 , 맞춤형 진료를 펼치겠다는 진주시 보건소의 찾아가는 보건행정의 실제 사례를 필자가 경험한 것이다.
이날 필자는 `아직은 그런대로 괜찮다` 고 `집에 있지 않다` 고 답변, 전화를 끝냈지만 진주시 보건행정에 찬사를 보내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 나왔다.
진주시 보건소 3과 13개팀 1백여명의 임직원들은 관련대상자 들을 기다리지않고 찾아나서는 최상의 보건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전화 내용도 친절하고 예의가 있었다.
악성민원으로 시달리는 공무원이 있다는 시대적 병폐를 지워 버릴수 있는 진주시의 보건행정에 박수를 보낸다.
세상이 변했고 공무원의 자세가 변했음을 진주시의 보건행정에서 엿 볼수 있었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의 슬로건이 밤하늘의 별빛처럼 영롱하고 빛나는 것 같아 진주시민의 한사람으로 가슴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특이한 것은 2027년이 되면 6백73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1하 1층 지상4층의 최신시설을 갖춘 새로운 진주시 보건소가 초전동 1단계 개발 사업 부지내에 세워진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0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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