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주민등록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7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20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실조사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하여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주민의 행정 편익을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실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각 세대는 ‘정부24앱’에 접속하여 비대면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조사는 비대면조사기간에 미 참여한 세대와 중점조사 세대가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거주지 관할 이·통장과 공무원이 진행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세대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이 실제 거주사항과 다른 경우 최고와 공고 절차를 진행한 후 주민등록표를 직권으로 정리 등 조치를 할 예정이며, 주민등록 신고 지연기간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내에 주민등록신고를 자진해서 하는 사람은 과태료를 최고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 세대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여 행정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들이 정당한 행정 편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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