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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3ㆍ15아트센터 수요콘서트 포스터. |
오는 8월 28일, 조선의 팝음악부터 남미 소울충만 알앤비 음악까지 한여름밤의 그루브 가득한 클럽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본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SUPER! 수요콘서트 8월 공연`을 월드뮤직 특집으로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3ㆍ15아트센터와 아시아 대표 국제교류 음악마켓 `서울뮤직위크(Seoul Music Week)`가 협력해 선보이는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조선과 남미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 우리 음악으로 세계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더튠`과 네오소울 기반의 알앤비 음악을 선보이는 과테말라의 `파비올라 로우다(Fabiola Roudha)`가 만나 밴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더튠, 국악 안에 머물고 국악 밖을 노닐다
`더튠`은 `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음악작업 최우수 작품상` 등 영예의 타이틀에 빛나는 창작음악그룹이다. 한국의 샤머니즘, 민요, 장단 등 전통적인 것, 원시적인 것, 오래된 것을 들춰내 창작의 모티브를 찾아 오늘날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수요콘서트에서는 전통음악과 타 장르의 협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간 월드뮤직그룹 더튠의 발칙하고 유쾌한 공연을 만나본다. `춤추는 사자 북청`, `황해도 배치기` 그리고 `청춘가`를 스페인어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파비올라 로우다, 서울뮤직위크가 주목한 아티스트
파비올라 로우다는 과테말라 출신의 가수 겸 작곡가로 네오소울 기반의 알앤비 음악과 다양한 음악장르로 활동하며 70년대 분위기와 실험적인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 Eros Ramazzotti, Daniela Romo, Esteman, Pimpinela, Pandora, Stratovarius, Aleks Syntek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현재 앨범 "Un Viaje En Espiral" 프로모션 활동 중이며, 2024년 서울뮤직위크 공식 초청 내한팀 이자 3ㆍ15아트센터 엣지 오브 뮤직 vol.6 초청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창원문화재단 3ㆍ15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SUPER! 수요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한국과 남미의 문화적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중남미 음악의 밴드 라이브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오는 31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문화패스 30% 할인 가능하며 그 외 경로, 장애인, 다자녀 등 법정 할인 대상자는 최대 2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티켓YES24와 네이버 예약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3ㆍ15아트센터 SUPER! 수요콘서트는 연간테마 중 하나로 `엣지 오브 뮤직(Edge of Music : 음악의 경계)`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실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문의는 055-719-7800~1로 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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