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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9/02  강종갑 기자
창원시 추경예산안
2조 5천억원 의회 통과

창원시가 제출한 2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일부 수정을 거쳐 통과됐다.

 

창원시의회는 1일 열린 제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초 예산 2조 2,621억원보다 2,378억원(10.5%)이 증액된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통합창원시 이미지 홍보비 1억 2,000여만원을 삭감한 것 외에는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일반회계는 1,890억원(11%)이 늘어난 1조 9,06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88억원(8.9%) 증액된 5,933억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창원시에 사는 북한이탈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문화ㆍ체육행사 등을 지원하는 `창원시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의결됐다.

 

시가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했던 `6급 팀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창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모두 15개의 조례안도 통과됐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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