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은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 법무법인 창해(대표 변호사 조정현)와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법률 교육 프로그램<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률 지식 전달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현장 적응과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8월 11일, 센터 다목적홀에서 교통 및 운전 관련 법률 주제로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근로 계약, 주거 등 매월 새로운 주제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한국어 수준을 고려하여 주말에 실시하며, 이해하기 쉽게 통역이 준비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연수원 또는 센터로 문의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민정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최근 중소기업의 인력난 심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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