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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새마을회 한가위 ‘사랑의 쌀·성품’ 전달식 모습. |
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9일 창녕군을 방문해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의 쌀ㆍ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쌀과 성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1일부터 14개 읍면 새마을운동단체에서 정성껏 모은 쌀 2천390kg(10kg×239포), 라면 83박스, 화장지 19팩 등 1천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황영수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매년 성품을 전달해 주시는 창녕군새마을회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새마을회와 함께 따뜻한 창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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