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3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호우 피해 복구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고 밝혔다.
보고회는 진해구 11개 부서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부서장이 모두 참석해 재난 부서를 중심으로 피해 현황에 대한 대책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 20일~21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진해는 500㎜가 넘는 누적 강수량(9. 21 기준)을 기록했으며 토사 유출 등의 피해 현황은 27건(9. 21 기준)이 집계됐다.
시급한 피해는 주말 양일간 직원들이 투입돼 긴급 복구했고 그 외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정도와 복구 기간에 따라 단기ㆍ중기ㆍ장기로 나누어 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해구 재난 담당 부서인 안전건설과에서는 전 부서에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 조사와 빠른 NDMS 입력을 통한 사후 조치를 강조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그래도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다"며 "주민들이 당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위주로 완벽하게 피해 복구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해구에서는 이번 주 내로 포트홀 응급 복구, 하천 범람 주변 도로 정비, 일부 하천 제방 유실 응급 복구 작업 등을 완료할 예정이며 제방 유실 및 토사 유출 등의 장기사업은 연내 신속히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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