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3분기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산합포구 부동산중개업소 전체 320개소 중 반월중앙동, 문화동, 교방동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 60개소 및 3분기에 부동산 개설, 이전, 휴ㆍ폐업 신고한 22개소를 9월 말까지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마산합포구는 점검반을 구성해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고용 신고,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의무 준수, 등록 인장 사용 및 등록증 등 게시 여부, 허위매물 광고 진위, 불법 거래 알선, 무등록 중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시에 손해배상책임 공제증서의 미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허선희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장은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개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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