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오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거주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노인건강진단사업 진단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건강진단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노인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진단의원 경남지부 협조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11개 항목(의사 진찰, 기초검사, 안과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당뇨병 검사, 류마티스관절염 검사, 심장근육 검사, 흉부 촬영, 동맥경화검사, 초음파검사, 골다공증 검사)으로 1차 검진을 실시, 유소견자는 질환별로 2차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
노인건강진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기관에 내원하여 1차 검진을 받게 된다.
김남희 가정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공단 건강검진이 어려운데 이번 노인건강진단사업을 통해 그동안 살피지 못했던 건강을 살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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