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 `드론 라이트쇼`가 전국체육대회 개최시기와 맞물려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에선 500~1천대에 이르는 드론들이 매주 일요일 다른 주제로 김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3일 열리는 공연은 `천 개의 별 가야를 그리다`를 주제로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탄생과 허왕후와의 극적인 만남을 표현하며, 20일에는 `가을밤 떠나는 김해여행`으로 김해가 가진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들을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해낸다. 또한 현재 기획중인 오는 27일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숨겨둔 콘텐츠들을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13일 진행되는 `천 개의 별 가야를 그리다`는 지난 9월 7일 `가야시민가요제`에서 선보였던 공연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거대한 황금알과 굽이치는 파도를 해쳐나가는 허왕후 일행의 배 등 웅장하고도 생동감있는 모습에 4천여명의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행사 40분전에는 가야왕궁 일대에서 `가을밤 돗자리 버스킹`이 열려 감미로운 음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버스킹밴드 `올옷`(13일, 20일)은 남녀 2인조 그룹으로 기타와 건반으로 로맨틱한 무대를 선사하며 통기타 버스커 `유예성`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김해가야테마파크 야간 일루미네이션, 도자체험장 `무료 노천소성 체험`, 메가 익스트림 `나이트 사이클`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진다.
김해가야테마파크 `드론 라이트쇼`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앞서 `가을밤 돗자리 버스킹`은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gtp.ghct.or.kr) 혹은 전화(055-340-7900~0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