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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2월 한양대학교 스포츠 산업학과 박성배 교수는 에이전트 제도의 오해와 진실을 집대성한 `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책을 출간 했었다.
이는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희망하는 지망생과 초보 에이전트들에게는 교과서와도 같은 필수적인 요소들이 담겨져 있는 서적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1. 스포츠 에이전트 꼭 필요한가? 2. 스포츠 에이전트 시장의 현실 3. 국내외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4.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4개항의 머리제목 아래 13개항의 소제목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스포츠 산업 육성화의 디딤돌이 될 에이전트들의 지침서와도 같은 것이었다.
13개 항의 소제목에서 1.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의 도입 지금도 늦었다 2. 스포츠 에이전트 산업의 역사적 배경 3. 세계 톱 스포츠 에이전트는 과연 얼마나 벌까 4. 프로스포츠 선수시장 5. 외형적 성장과 발전 6. 올림픽 종목과 격투기 시장 7. 프로골프선수 시장 8. 국내외 에이전트와 에이전시 현황 9. 미국과 일본의 에이전트 시장 10. 에이전트 너무 믿지마라 11.에이전트 분쟁사례 12. 에이전트 제도에 관한 6가지 궁금증 13. 오해와 진실 등 에이전트에 대한 제도와 시장규모,법적사례 규약 등 모든 것이 총 망라돼있다.
그리고 야구계의 대형스타 오승환, 임창용, 최형우 선수들을 관리한 김동욱 에이전트와 김현수, 박병호 선수들을 관리한 이예랑 (주)리코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이사의 인터뷰도 실려있어 국내 에이전트들의 활약상이 두드려져 보였다.
실제 이예랑 대표는 김현수 야구선수를 미국의 볼티모어 오리올수로 진출시키면서 2년 700만달러에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김양희 모앤디엔 엔터테이먼트 대표는 곽대휘, 고요한 축구선수와 다수의 국내 야구선수들을 관리하고 있어 짭잘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에이전트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박성배 교수는 경북 경일대학교 (총장 정현태) 스마트 스포츠 대학 축구학과 전종환 교수와 함께 `스포츠 에이전트 천사인가 악마인가?`의 개정판 `스포츠 에이전트의 겉과 속`을 집필 2024년 8월 또 한 권의 서적을 발간했다.
박교수의 약력은 화려하다.
한양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상임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사업 현장 평가위원,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 연구심의 위원 및 스포츠 산업이슈 페이퍼 편집위원 등 스포츠 산업 계의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경영학 박사다.
학력 또한 예사롭지 않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뜻 한바 있어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노던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체육계에서도 잠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처럼 체육계의 권위있는 사람과 함께 `스포츠 에이전트 겉과 속`을 공동으로 펴낸 전종환 경일대교수 (진주고 75회)도 유학파 출신 교수다.
전교수는 진주고를 졸업한후 미국의 오레곤 대학교에서 스포츠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한양대학교에서 스포츠 산업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전 박사는 한양대학교 스포츠 마케팅 연구원 한국 프로스포츠 협회 사원, 한양대학교 스포츠 산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박성배 교수와의 인연이 오늘날 공동저자로 또 한권의 스포츠 산업과 연관된 에이전트들의 실상을 세상에 선보인 것이다.
전교수는 현재 경일대학교 스마트 스포츠 대학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전직이였던 `PNT 코퍼레이션` 에이전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되살려 국내 스포츠 선수들의 해외리그 진출을 위한 진로를 연구중이다.
이처럼 박교수와 전교수가 스포츠 한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스포츠 산업에서의 ESG경영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과 전략에도 큰 관심을 가질수 있었던 것도 모두 영어가 능통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에이전트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에 기업경영과 마찬가지로 이윤 창출을 위한 조직정비 및 체계를 갖추는 현 체육계의 추세를 미리 내다본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무튼 스포츠 경영학 박사 두 사람이 펴낸 2권의 책이 에이전트들의 필독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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