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자원봉사왕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대회 기념식에서 자원봉사왕 기념패를 수여해왔다.
창원시는 2천304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봉사자 30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모든 창원 시민이 자원봉사왕(명예의 전당)에 지원을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 개선을 제안한다.
첫째, 자원봉사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추천을 받지 않고 있다.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가입자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둘째, 창원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기준 등을 알 수 없다. (수상자만 연말에 보도자료를 낼 뿐 봉사왕 선정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투명하지 못하다.) 셋째, 진행이 어떤 기준에서 되는지 모르겠지만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해서 공적조서 지원 및 심사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개선제안이번에 사회복지과에서 자치행정과로 바뀐 만큼 지원과 심사에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은 봉사왕(명예의 전당)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조차 모른다는 것은 창원시가 개선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된다.
첫째, 공정성을 위해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개인 및 단체 모두 공적조서를 다운받고 작성해 심사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꼭 한명이 받아야 한다는 점도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제주도 사례를 보면 5분야(①주거ㆍ환경ㆍ생태, ②사회복지, ③보건ㆍ의료ㆍ돌봄, ④교육, ⑤새로운 자원봉사)로 늘렸다. 셋째, 제주도 사례에서 보듯 각 부분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 수요기관 및 단체 관리자 등 20명으로 관련된 시민투표단 투표, 자원봉사 관련 학계와 민간 주요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다고 돼 있는데 심사에 공정성을 위해 창원 시민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1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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