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하정화)은 17일 오후 7시부터 진영한빛도서관에서 "2024. 고교학점제와 내고장 고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장유도서관에 있었던 장유권역 설명회에 이어 창원대암고등학교 정연하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장유권역 설명회에 18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도 25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해 교육 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가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명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서 김해지역 고등학교 정보가 담긴`2025 고등학교 어디 가지?` 소책자를 배부해 중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선택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장유지역 설명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한 학부모는 "학교 선생님이 직접 강의해 더 와닿고 유익했다"고 하며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이 파격적으로 변해 마음이 불편하지만 아이를 믿고 차분이 겪어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안경애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춘 고등학교 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교 선택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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