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분기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시민 체감 행정에 중점을 둔 생활밀착형 사업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사진>
구는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해 편의를 실질적으로 증진함으로써 일상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지원 ▲명품공원 조성 ▲오래된 도로ㆍ보행로 정비 및 주차장 확충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총 4개 분야 74개 사업에 491억원을 투입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호계파크골프장, 체육시설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 10개 사업에 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먼저 내서읍 호계파크골프장 및 회원2동 앵지밭골 다목적구장 조성해 회원구 전체 인구 중 22.61%가 65세 이상이며 그중 24.94%가 내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 인구를 위한 체육시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호계파크골프장을 10월에 시범운영 및 국유지 사용 허가 등을 통해 조속히 정상화하고 2026년까지 9홀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2동 앵지밭골 일원에 다목적 구장, 잔디광장, 소공원, 주차장 등을 2025년까지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생활체육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한다.
◆ 내서읍 용담 경전선 폐선구간 자전거도로 조성 - 창원시~함안군 철도 유휴지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시민 레저공간 마련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서읍 용담리 신당터널~중리 광려천으로 이어지는 3.04km의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12월 착수해 사업비 19억원을 들여서 올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리 죽암 및 합성2동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 ▲석전주민운동장 관중석 목재데크 설치 ▲팔룡산 정상 노후 운동기구 정비 ▲중리체육공원 샤워장 설치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개보수 등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는 공원, 맨발걷기길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서 총 21개 사업에 10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 양덕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메트로시티2단지A 옆)에 음악분수를 2025년에 설치하고 양덕 삼각지공원 단계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 제2금강산 순환형 맨발길 산책로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4.2km의 등산로 정비, 노후 정자 교체, 침목계단 정비, 역사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 봉암유원지 진입구간 황톳길 및 팔룡공원(돌탑)~봉암유원지 연계해 2025년 6월까지 힐링로드 조성하고 마산회원구 대표 관광지인 봉암유원지 진입구간에 황톳길 700m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내서읍 삼계 광려아이편한공원 및 더푸른공원, 석전동 근주공원 등 맨발길 조성 ▲팔룡공원 둘레길(정인사~돌탑공원) 정비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쉼터 조성 등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건강을 증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회원구는 오래된 도로 및 보행로를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총 31개 사업에 262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 ▲편안한 보행로 정비 ▲내서읍 삼계유치원 앞 도로 및 석전동 북성초등학교 옆 보도 정비 ▲회원2동 회원천(마여중~팔거리) 데크 설치 ▲양덕2동 삼호천(양덕우성A 옆)을 정비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회원1동(21면), 양덕1동(79면), 양덕2동(32면), 호계 구미마을(39면) 총 4개소 171면을 2025년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며 합성1동, 구암2동, 내서 안곡마을 등 7개소는 단계적으로 공용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석전2동, 내서읍 원계마을, 구암1, 구암2동, 내서읍 중리에는 공영주차장 5개소 225면을 기조성했다.
▲재해예방 도로 시설 개선 ▲산호천 산책로 재난 안내방송시스템 및 내서읍 안성 저수지 위험 경보시스템 구축 ▲합성2동 목화맨션 옆(6~9통) 경로당 신축 ▲내서읍 광려천 제방 및 낙차공 보수 ▲용담수곡ㆍ감천ㆍ평성 구거 정비 ▲동마산 아케이드 설치 및 호계 코오롱상가 노후 전선 정비 ▲도로변 진공노면청소차 운영 등 생활안전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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