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23, 24일 이틀간 라오스 분손 비엔티엔주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비엥사이 비엔티엔주 지방정부 부지사, 인폰 지방정부 보건부장관 및 국회의원 등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대표단이 경남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23일 오후에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과 한동남아 친선의원연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상호 도시의 현황 정보를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라오스의 이번 경남도의회 방문은 경남도의회와 우호 친선 교류협약을 맺은 후 첫 방문으로 라오스 분손 의장은 "경남도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상호 우호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대표단은과 함께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마산의료원 현지시찰도 진행했다.
이날 현지시찰에는 경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분손 비엔티엔주의회의장, 그리고 비엔티엔주부지사, 보건부장관, 농림부장관, 주립병원장, 경남농기원ㆍ마산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방문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ㆍ의료 분야에서 경남도ㆍ비엔티안주간 상호교류 확대 방안과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라오스 비엔티엔주 대표단의 경남도의회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우호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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