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함께 다문화학생의 보건ㆍ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학교로 찾아가는 `희망`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27일 오후 김해합성초등학교에서 `희망 무료 진료소 운영 5주년 기념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열어 오랫동안 이어진 의료진과 자원 봉사단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해합성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K-POP 댄스 학생 동아리의 공연,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생 K-POP 댄스 동아리 공연과 인형극, 기념 영상 소개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기념품을 의료봉사단에게 선물로 전달하여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희망` 무료 진료소는 김해교육지원청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협약을 통해 의료진, 의과대학생, 자원봉사자가 관내 대표적인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김해합성초 외)를 찾아 소아과, 내과, 치과 등 6개 내외 과목으로 진영지역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김해교육지원청은 수시로 발생하는 건강보험 미적용 다문화학생의 진료와 약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2개 병ㆍ의원 및 약국과 김해시보건소가 함께 건강보험 가입자 수준의 본인 부담금으로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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