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지난 29일 메트로아이꽃뜰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골절, 쇼크, 온열 손상 등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19 신고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인 4분 내에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응급상황 실전 연습과 걷기 시작하는 1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세 등 영유아 연령별 및 남아와 여아의 성별 사고 유형에 따른 영유아 맞춤의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산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원대 교수는 “초기 대처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 및 대응 방법을 습득하여,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 마산회원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들의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0811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