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소속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경주시 일원에서 통일 한마음 문화 탐방을 진행 했다.
워크샵을 겸한 이번 문화탐방은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사회의 여론 형성 및 여론 수렴과, 지역의 공감대 확산, 그리고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당초 독도를 찾아 통일의지를 높일 계획으로 출발했으나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포항과 경주 문화탐방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 통일기반조성 활동에 대해 토론하고 특히 청년ㆍ여성 자문위원의 활동 지원 및 관련 사업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나선 김태균 간사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 목표와 실천 과제를 설명하며 북한 비핵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인권 문제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동 협의회장은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통일 준비의 중요한 부분이며 지역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사회의 지지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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