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복지여성보건국은 6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4분기 정례브리핑을 통해 25년도 생계급여 지원가구 5% 증가 와 장애인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국장은 기초생활보장 지원범위 확대로 사회적 약자의 맞춤형 보호 강화 부분에 2025년 4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올해 183만 3천572원에서 2025년 195만 1천287원으로 11만 7천715원으로 인상시켜 기준 중위소득 6.42% 인상돼 2015년 이후 최대 인상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 생계급여 수급자도 현재 2만3천271가구에서 2만4천527가구로 약 1천256가구가 증가해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최저생활보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 재산 적용기준과 부양 의무자 기준이 완화되고 노인 근로소득 추가공제 대상이 확대되는 등 더 넓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2025년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 설비 31개소 외 8대를 추가 설치하고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도 총 69억 3천만원을 투입해 ▲전일제 119개 ▲시간제 42개 ▲복지일자리 282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39개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20만 시대를 준비하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 보다 1천267개 늘어난 1만6천379개로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내년에 예산 665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11만465개, 사회서비스형 2천449개, 시장형 1천317개, 취업알선형 1천148개 등 총 16만379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로당 운영비 및 정부양곡 지원 확대 방안으로 경로당 회원수 및 면적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전년 대비 월 1만원 증액된 최대 18만 5천원을 지원하고 양곡은 이용 인원수와 급식 일수에 따라 연간 최대 14포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더 많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복지 전 분야를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노인인구 20만 시대를 대비해 노인을 비롯한 전 연령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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