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국장 박동진)은 12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4분기 정례브리핑<사진>을 통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2월 중 시립예술단 의 특별한 정기공연과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세 음악과 예술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다양하고 풍성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2월 5일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6일 교향악단, 12월 17일 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12월 19일 예술단 합동공연까지 차례로 펼쳐지는 정기 공연과 송년 음악회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건의 지휘로 200여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이 출연하고 창원 출신이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럼펫터 안희찬과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출연해 무대를 더 풍성하게 꾸민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도심 6곳에 `창원시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빛의 거리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한다.
조성 지역은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용호동 문화의 거리(용지로 153번길) ▲가로수길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 광장ㆍ창동 상상의 길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합성옛길ㆍ합성남7길)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이다.
국가유산보수사업으로 선정된 근대건축문화유산의 상징인 진해역 보수공사도 1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진해역 보수를 위해 국가유산청에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신청해 6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11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국가기록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926년 신축도면을 기준으로 해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위원의 자문을 받아 지붕 마감재 및 창문 교체, 외벽 보수 정비 등 외관을 복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의 공공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6년까지 50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며 2024년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산면,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가포ㆍ용원 파크골프장 개장, 호계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해 현재 8개소 189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립예술단이 연달아 펼치는 12월 특별 클래식 공연과 빛의 거리 6곳을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인프라도 신속히 확충해 창원시가 시민 중심의 스포츠 복지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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