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7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진주교회에서 정오 예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이번에는 진주교회를 찾았다.
9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나흘 전 창원교회를 방문한 데 이어 성도들의 신앙을 세심히 살피는 활발한 행보로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진주교회(담임 이현수ㆍ이하 진주교회)는 지난 13일 이 총회장이 방문해 직접 예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이 총회장을 직접 보고자 약 3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일부 성도들은 영상으로 예배를 함께 했다.
이 총회장의 진주교회 방문은 지난 13일 창원교회 방문에 이은 연속 일정으로, 최근 신앙의 본질인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총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신천지 성도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말씀의 깊이를 더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전장의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설명하며 성도들이 계시록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
| 지난 17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진주교회에서 정오 예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이 총회장은 “계시록은 성경의 핵심이자 하나님의 예언이 담긴 말씀으로, 이 약속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시록의 각 장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풀이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계시록은 절대 가감하거나, 알지 못하면서 이러쿵저러쿵하면 안 된다. 이왕에 알 것이라면 똑바로,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에, 이를 왜곡하거나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을 해치는 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성도들에게 “(성경을) 온전히 깨달아야만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말씀이 곧 생명이라고 했고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이라며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고 기본을 지킬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신앙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지키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받은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죄를 사함을 받고 천국에 이르는 일”이라며 “(그러기 위해) 우리가 앞장서서 온 세계에 진리를 알리고, 모르는 사람을 깨닫게 돕자. 말에서 실천으로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
| 지난 17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창원교회에서 열린 정오 예배에서 성도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진주교회. |
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지난 수요일 창원교회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진주교회에까지 방문하실 줄 몰랐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신앙인으로서 기본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수 진주교회 담임은 “진주교회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항상 문이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면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마지막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씀을 통해 사랑과 화합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154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