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4일 합성동 일대에서 수능을 치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 및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마산회원구 가정복지과 주관으로 합성1ㆍ2동, 석전동, 양덕1동 청소년지도위원, 마산동부경찰서, 마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쉼터 위카페 다온 소속 청소년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매월 청소년지도위원을 중심으로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으나 수능시험 이후 입시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함께한 것이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OUT!` 구호를 외치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한 뒤 합성동, 석전동, 양덕동 각 권역별로 6개반으로 나뉘어 유해업소 지도ㆍ점검을 했다.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출입고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 담배 ) 판매 등이다. 더불어 업주에게 주류, 담배 판매시 신분증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제종남 구청장은 "수능 전ㆍ후로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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