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명서중학교(교장 정득수)는 2022년도에 진행된 운동장 마사토 교체 공사에 이어 최근 야간 운동장 조명 설치 공사까지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야간 운동장 맨발걷기 운동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
운동장 마사토 교체 공사는 우기시 배수가 불량하고 노후화되어 체육수업에 학생 부상의 위험이 높아 2022년도에 2,178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마사로 교체하였다. 그 결과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건 물론이고 모래 입자가 맨발걷기 운동에 적합해져 야간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맨발걷기하는 지역민들의 방문이 급증하더니 올해 여름은 운동장이 운동하는 주민들로 가득 매웠다.
또한, 야간 방문자가 급증함에 따라 실제 운동장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선제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4년 11월, 240만원으로 야간 LED 조명을 설치하여 맨발걷기 운동하는데 발 부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고 우범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어 지역민들이 더 안전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작은 변화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명서중학교 운동장 환경개선을 실시한 학교 공무원을 칭찬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학교를 방문한 한 주민은 "요즘 맨발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유행인데 이렇게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저녁에도 가족들이 다 같이 맨발걷기 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생활 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 과정은 지역민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미리 발굴하여 그 만족도를 높인 공무원의 적극행정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철우 행정실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이 만족하는 예산집행이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운동장을 포함한 학교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학교 시설 개선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는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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