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9일 가조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보훈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21일에는 1~4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차 탐방프로그램을 진행<사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고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현들의 희생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가조면에 위치한 다천서당과 가북면 중촌리에 있는 면우 곽종석 유허지 및 전시관을 방문했다. 다천서당에서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접하고, 면우 곽종석 전시관에서는 파리장서 운동의 선구자인 곽종석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면우 곽종석 전시관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기 위한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관은 동절기(12월~2월말)에는 휴관하며, 재개관은 3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휴관 기간 중, 단체관람 신청을 하면, 특별 관람이 가능하며, 면우 곽종석 유허지는 상시 개방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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