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원 S-BRT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이다. 현재 S-BRT 정류장에는 스마트 정류장(쉘터형 정류장) 내부에 와이파이 AP와 함께 소형 LCD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이 LCD 모니터의 경우 S-BRT 공사 완료 후에도 꺼져 있거나, 또는 S-BRT 자체의 홍보 화면만 표출하고 있었다.
또한, 쉘터형 정류장 내부에서는 정류장 밖에 표시되는 버스 도착 정보(LED 전광판)가 사각 지대가 있어 보기 불편하다.
음성 안내가 나오기는 하지만, 버스 소음이 심해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안내를 주의깊게 듣지 않으면 버스 도착 안내 음성을 듣기가 힘들다. (청각장애인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더욱 불편한 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형 LCD모니터가 개통 이후 계속 S-BRT의 목적에 맞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해당 모니터에 버스 도착 정보 안내를 표출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필자도 처음에 S-BRT의 설치 자체에 반대 입장이었지만, 기왕 설치된 S-BRT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해 S-BRT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이미 소형 LCD가 설치돼 있고,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 본다. S-BRT 쉘터형 정류장 내부의 LCD 모니터에 도착 안내 정보를 표시해 주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S-BRT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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