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진해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암)에서 지난 24일 진해구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사진>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자 백미(10kg) 100포를 진해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웃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성탄 트리 점등식에는 진해기독교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온기 나눔 백미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암 진해기독교연합회장은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늘 점등하는 이 크리스마스트리의 따스한 빛이 희망의 메시지가 돼 소외된 이웃을 한번 돌아보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백미를 기탁해 주시는 진해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밝게 빛나는 트리가 사회 곳곳을 밝히는 사랑과 희망의 불빛이 되듯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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