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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27  김광수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은둔형 1인 가정 방문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드-유(with-u) 프로젝트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7일 관내 은둔형 1인 가구를 방문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방문 대상자는 미혼의 중장년 여성으로 사실혼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우울증, 손발마비 증상 등을 겪어 그 후유증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대상자는 폭력 남편으로부터 탈출은 했지만 남편이 다시 찾아와 괴롭힐 것을 염려해 거주 불명으로 살다 보니 경제적ㆍ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산회원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가구를 거주지 등록을 하고 위기 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물품(생필품 세트 등), 병원진료, LH매입임대 등을 지원해 집중 관리했다.


황영숙 사회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해도 가정폭력 등으로 사정을 말하기 어려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곳곳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아서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해 구민들이 행복한 마산회원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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