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여성민방위기동대은 지난 26일 민방위 장비를 점검하고 보관창고 환경 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주민을 보호하고 민방위 대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독면과 같은 기본 민방위 장비, 화생방 정비, 메가폰 등 방송장비의 작동상태와 보유 현황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작동법과 현장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정옥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여성민방위대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사회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방위 장비 점검과 환경 정비에 힘써주신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상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상면 여성민방위기동대는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방위 활동 외에도 환경정화 운동, 소외계층 돌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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