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웅양면 2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웅양면 주민총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최준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홍희ㆍ신재화 군의원, 최민식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읍면 주민자치회장, 웅양면 기관단체장, 24개 마을 이장, 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풍물패, 웰빙댄스, 기타, 색소폰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개회선언, 주민자치회장 및 내빈인사,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5년 주민의제 발표 및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주민의제로는 ▲십리 벚꽃길 야간 경관 조명 설치사업 ▲석송대 전망대(정자) 조성 사업 ▲경사로 제설함 설치 사업 등 3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원안 가결됐다.
김문호 웅양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웅양면 주민들의 관심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2024년 주민자치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의제를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웅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2년 1월 6일 출범해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대표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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