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동네 나눔가게ㆍ나눔이웃` 협약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ㆍ나눔이웃은 지역의 각종 상점과 주민이 자율적으로 업체 고유의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주민 52명이 참여 중이다.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굴한 후원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물품과 후원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준디자인(대표 정경철), 향옥정주식회사(대표 오창원), 동김해인력(대표 김성철), 착한식당(대표 김성임), 대동복합물류(대표 김경훈), 불암성(대표 김명석), 주식회사 예진(대표 소연수)과 엄주철ㆍ이철기ㆍ전성현씨 10명의 나눔가게ㆍ나눔이웃이 참여했다.
매월 각 현금 3만원과 기부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1년에서 2년이다.
협약식에 이어 매월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에 상차림 음식을 제공하는 착한식당과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는 불암성 나눔가게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기송 불암동장은 "나눔가게ㆍ나눔이웃 참여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라며 참여하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동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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