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마리면 복지회관 2층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서예 8점, 서각 10점, 한지공예 18점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신의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주민총회 당시 우천으로 인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던 수강생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공개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아쉬움을 해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승우 주민자치회장은 "아침부터 내리는 함박눈이 마치 전시회를 개최를 축하해 주는 것 같다"며 "수강생들의 1년간 노력이 멋진 작품으로 결실을 보아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이번 전시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회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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