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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라시아스합창단. |
기쁜소식선교회는 1989년 독일에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이어 미국, 일본, 케냐 등 선교사를 파송했다.
현재 기쁜소식선교회는 119개국에 26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현지에서 훈련한 목회자 1천700여명까지 전 세계에 1천600여개의 교회를 운영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마인드교육`을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실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케냐 공무원 약 5천명 등 각국 공무원들을 교육하며 각국 정부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7년에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를 설립해 각국 교단과 꾸준히 교류해 현재 약 130만명의 목회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브라질, 인도, 케냐 등 각국 교단 대표들은 대형 기독교행사에 박옥수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단 내 목회자 교육을 기쁜소식선교회에 맡기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1. 올해로 해외 선교 36년, 아프리카 선교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그동안 미국, 브라질, 케냐 등 119개국에 290여명의 선교사를 파견하시면서 굉장한 성과를 이루셨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선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으면 우리 죄가 사해진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보통 기성 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합니다.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많이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레위기를 읽었는데 거기에 어떻게 죄사함을 받는지 자세하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우리 죄를 사함 받는 방법은 예수님으로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는데 그러면 우리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는데도 죄가 그대로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성경 로마서 3장 23절 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죄를 지은 죄인이 맞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가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우리 죄가 사해졌다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전 세계를 다니며 전하고 있고 이것이 분명히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해외 기독교지도자들도 저를 따르고 있습니다.
2. 전 세계 41개국 200만명에게 감동을 선사한 크리스마스칸타타가 드디어 전국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습니까?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다사다난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입니다. 그런데 12월 25일은 예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고 더 깊은 의미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기 위한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사해졌다는 것은 진짜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내 죄가 사해졌습니다. 성경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우리 죄가 사해졌습니다. 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어렸을 때는 죄인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내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기 때문에 "의롭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러 왔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면서 우리 죄가 사해진 것인데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실패했다는 말이 되고 맙니다.
문제는 내 노력으로 내 죄를 못 씻는다는 것입니다. 내 죄는 예수님이 씻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씻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완벽하게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 메시지를 저는 평생 전해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제 설교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3.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다양한 무대를 한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합창단원들의 마음을 이끄는 구심점은 무엇입니까?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다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찬송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죽으셨는데 내가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실패했다는 것 밖에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나는 죄인이기 때문에 성소에 못 들어가는데 예수의 피는 내 죄를 씻은 증거니까 "나는 예수의 피로 내 죄를 씻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도 이것을 믿기 때문에 내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노래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4. 전 세계로 다니시며 쉬지 않고 활동하시는 목사님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최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또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얼마 전에 인도에서 대통령이 힌두교를 국교를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도 기독교계에서 저를 초대해서 성경세미나를 했는데 30만명이 모였습니다. 미국에서도 최근에 기독교 지도자 1,600명이 모여서 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셔서 예수님으로 인해 내 죄가 사해진 것이 맞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다른 교회하고 다른 이유는 다른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도 `죄인`이라고 하고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속죄함을 받았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전파합니다. 우리 교회는 점점 세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교단 대표들이 제 강의를 듣고 이 말씀이 맞다며 `예수님을 믿으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맞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었기 때문에 의인입니다`,`놀라운 말씀입니다. 성경적이고 정확한 복음의 메시지입니다`라며 함께 이 기쁜소식을 전하자고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창원시민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창원시민들은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으시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를 큰 소망 가운데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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