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1월 27일 주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예비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 모집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고익준 교육공동체 아울다 대표를 초청해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 마을계획 수립방법,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의 개념과 주민자치회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예비 주민자치위원들의 이해와 참여 의지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산옥 주민자치부회장은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주민자치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면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자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면은 제2기 주민자치회의 임기가 내년 1월에 만료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제3기 주민자치위원을 모집 중이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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